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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과 김민재. /AFPBBNews=뉴스1 |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아시아 선수 최고 몸값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 3명, 일본 7명, 우즈베키스탄 1명이다.
김민재가 4500만 유로(약 733억원)으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 이강인은 나란히 3000만 유로(약 490억원)으로 책정됐다.
일본은 '이강인의 절친'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김민재의 동료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이재성과 함께 뛰는 사노 가이슈(마인츠)가 이름을 올렸다. 또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모리타 히데마사,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뽑혔다.
한국과 일본 선수 외에 우즈베키스탄 선수 한 명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우즈벡 김민재로 불리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다. 후사노프는 손흥민, 이강인보다 높은 3500만 유로(약 570억원)로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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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아시아 선수 최고 몸값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공식 SNS 갈무리 |
또 다른 누리꾼은 '김민재와 이강인이 왜 뽑혔는지 모르겠다. 이강인은 PSG에서 점점 입지를 잃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선발로 뛰고 있지만 부상이 많고 실점 빌미를 자주 제공한다. 또 손흥민은 올 시즌 많이 뛰지 못했다'고 한국 선수들 선정과 관련해 이해 못 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