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길바닥서 오열"..이동국 2002 월드컵 국대 탈락 비하인드 [냉부해]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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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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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전 축구선수 김남일과 이동국이 2002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엔트리 비하인드를 전한다.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이린하) 측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방송에서는 김남일과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선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한 안정환, 김남일, 이동국의 '찐친 케미'가 빛을 발한다.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 사람은 오랜 인연만큼 익숙하고 편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막내 이동국이 MC 안정환의 낯선 다정함에 "왜 이렇게 상냥하세요?"라며 장난스레 도발하고,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세 사람의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세 사람의 외모 순위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뜨거운 반응으로 들썩인다. 대한민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미남 3인방의 '리즈 시절' 사진이 등장하자 환호가 터져나온다. 셰프 박은영은 김남일의 옆모습을 보고 "진짜 강동원 닮으셨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다른 셰프들은 안정환의 빛나던 20대 시절 모습에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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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동국과 김남일은 2002년 월드컵과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 이목을 끈다. 당시 아쉽게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이동국은 "경기를 보기 싫어 산에 올랐는데, 정상에서도 응원 소리가 들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동국이 "엔트리 탈락 후 남일이 형이 술을 사줬다"며 고마움을 전하자, 김남일은 "그날 청담동 길바닥에서 오열했다"는 말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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