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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탁한 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티시티즌 제공 |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 성금은 대전하나시티즌 축구단 자선경매 수익금과 프로 선수단 자체 모금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3년도 대전·홍성·금산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와 복구 사업을 위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정태희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드리며, 사회의 많은 관심을 통해 아픔을 함께 분담하고 극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식은 오는 27일 16시 30분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 시작 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확산을 위해 앞장서 왔다. 지역 내 초·중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교육취약학생 지원 프로그램 ▲하나드림스쿨, 지역 여성 축구 저변 활성화를 위한 ▲하나퀸즈컵 대회, 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 진행 등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가장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구단에게 수여하는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다.
또 대전하나시티즌은 현재 하나은행 K리그1에서 1위로 순항하고 있다. 이번 10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 행사와 함께 K리그(3월)이달의 틱톡 모먼트 시상(최건주), K리그(2~3월) 이달의 선수상(주민규) 및 감독상 시상(황선홍)이 실시한한다. 장외(남문광장)에서는 포토존, 푸드트럭, 선수 싸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