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결장 더 길어진다 "UEL도 두고 봐야→오늘 잔디 처음 밟았는데 느낌 좋다고 하더라" 신중한 포스텍

박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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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교체되고 있는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교체되고 있는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손흥민(33·토트넘 핫스퍼)의 부상 결장이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60)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최신 상태를 전해줬지만 큰 호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보다 EPL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버풀에게 중요한 경기다. 리버풀은 24승 7무 2패(승점 79점)로 EPL 선두 자리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아스널(승점 67점)에 승점 12점 차이를 보이고 있어 토트넘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확보해도 2위 아스널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는데 이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직접 전했다. 풋볼 런던 등 현지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관련 질문에 "손흥민의 몸 상태는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긴 하다. 긍정적인 일이긴 하지만 다가오는 리버풀전에서는 나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2일 홈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노르웨이 보되-글림트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경기에서도 불투명하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보되-글림트전 출전은) 두고 봐야 한다. 오늘 처음으로 손흥민이 잔디에 섰는데, 기분이 좋았다고는 이야기하더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부터 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훈련에 복귀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리버풀전에 결장이 확정됐고 보되-글림트전까지 나서지 못한다면 5경기 연속으로 출전 명단 제외다.

교체되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교체되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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