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년 만에 '032 더비' 열린다→'인천과 격돌' 이영민 부천 감독 "강팀이지만 공략할 부분 있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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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영민 부천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무려 10년 만에 '032 더비'가 열린다.

부천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10년 만에 성사된 '032더비'이다. 또 양 팀의 K리그 첫 맞대결이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영민 감독의 부천은 4승2무2패(승점 14)로 리그 6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상위권과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지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이번 경기 결과로 2위 성남FC(승점 16)까지 따라잡을 수 있는 위치다.

'승격후보 1순위' 인천은 예상대로 6승1무1패(승점 19)를 기록,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올리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부천은 친정팀을 만나는 박현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현빈은 2024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인천에서 부천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던 박현빈은 28경기에 출전해 2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박현빈은 리그 전 8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직전 8라운드 성남전에서는 경기 평점 팀 내 1위(7.2)를 기록하는 등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이영민 감독도 구단을 통해 "인천이 분명 강팀이지만, 우리가 잘하는 것으로 공략할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팬 분들 앞에서 펼치는 홈경기인 만큼 응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현빈(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현빈(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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