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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뛰어야 산다' 방송화면 |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에서는 경북 영주에서 16인의 초보 러너들이 첫 합숙을 마치고 이른 아침부터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뛰산 크루'는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을 필두로 '모닝런'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아침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오르막이 있는 소백산 업힐로 총 800m에 달하는 만만치 않은 코스였다. 초보 러너들은 각자 마음을 다지며 차분히 달리기 시작했으나 배윤정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점차 뒤처지더니 급기야 자리에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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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뛰어야 산다' 방송화면 |
배윤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걸을 때마다 너무 아파서 절망스러웠다"며 "아이들 가르칠 때 누가 아프다고 하면 '아파도 하는 거야. 너만 아파? 나도 아파. 아파도 다 해'라고 말했는데 너무 민망하고 제 자신이 너무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몸 관리도 실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거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료진의 긴급 처치를 받은 배윤정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은 자신의 몸 상태에 "아, 열받아"라고 화를 내며 "조금만 걸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