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흥민. /AFPBBNews=뉴스1 |
토트넘은 2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만난다.
리버풀은 홈 경기에서 2024~2025시즌 EPL 우승을 확정 지으려 한다. 토트넘과 경기서 무승부만 거둬도 잔여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트로피를 차지한다. 맨체스터 시티가 4년간 독식한 EPL 정상을 재탈환하려 한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 결장한다. 영국 '풋볼 런던' 등에 따르면 앙제 포스테코글루(60)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발 부상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리버풀전에 뛸 정도는 아니다. 이제 잔디를 밟았다"며 "노팅엄 포레스트전과 선수단 변화는 크게 없다. 손흥민을 제외한 선수들은 리버풀전에 뛸 수 있다"고 알렸다.
![]() |
손흥민(오른쪽)과 모하메드 살라가 경기 후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 |
손흥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태클에 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아울러 매체는 "아르네 슬롯 감독은 리버풀 첫 시즌에서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며 "최고의 선수(손흥민)가 빠져 고전하는 토트넘을 상대로 우승을 확정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리버풀의 경계대상 1호일 만하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버풀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린 토트넘 선수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리버풀에 통산 7골 1도움을 올린 바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사활을 건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 시기를 오는 2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전에 맞추고 있다. 다만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영국 '더 스탠다드'는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알 수 없음'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 따르면 발 부상 전문가는 "발은 회복하기 까다로운 부위다. 회복 정도를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
모하메드 살라(빨간색 옷)가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 |
모하메드 살라.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