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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오른쪽)과 마테우스 쿠냐.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 |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쿠냐의 맨유행은 매우 진전됐다. 맨유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세운 상황"이라며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도 맨유는 쿠냐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최고의 소식통도 인정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팟캐스트에서 쿠냐의 맨유행이 근접했음을 폭로했다. 그는 "계약 세부 사항 논의를 위해서는 한 번 이상의 회의가 필요하다"며 "맨유는 쿠냐 이적 협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길 원한다. 쿠냐의 맨유행은 7월 말이나 8월 또는 이적시장 마감일 직전에 발표될 것 같지 않다. 꽤 빠르게 이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맨유와 울버햄튼, 쿠냐의 협상은 매우 진전됐다. 맨유는 625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규모의 방출 조항을 분할 납부 할 준비도 마쳤다"며 "일단 맨유는 쿠냐와 개인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맨유는 절대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쿠냐의 맨유행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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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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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와 AFC본머스 경기 중. /AFPBBNews=뉴스1 |
맨유는 공격수 영입이 급하다. 쿠냐는 이적에 긍정적이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 두 스트라이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쿠냐의 맨유 합류는 호일룬과 지르크지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약 맨유가 부활한다면, 분명 쿠냐는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쿠냐는 이미 여름에 울버햄튼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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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주황색 유니폼)가 케르케즈에게 박치기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