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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밝히고 있다. /2025.03.31 /사진=이동훈 photoguy@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9일 스타뉴스에 "소송이 제기됐는지 여부에 관해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YTN star에 따르면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었던 두 개 업체 A와 B가 이달 말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의 소송액은 총 30억여 원에 이른다.
이외에도 C사는 신뢰 관계 훼손을 이유로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광고 모델료 반환 혹은 위약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16개의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들은 그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총 위약금은 2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의 유족으로부터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고, 고인에게 채무 변제를 압박했다는 등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유족 및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등에 대해 120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이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서 하차했고, 그의 주연작 디즈니+ 드라마 '넉오프'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