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둘째 출산 후 눈물.."첫째에게 소홀, 미안해"[진짜윤진이]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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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진짜 윤진이'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진짜 윤진이' 방송화면
배우 윤진이가 둘째 출산 후 소홀해진 첫째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유튜브 '진짜 윤진이'에서는 '제이와 벚꽃 보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진이는 첫째 딸 제이를 위해 남편과 함께 벚꽃 나들이에 나섰다.

나들이 전 남편 김태근은 제이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부녀간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윤진이는 자신은 딸기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김태근은 곧바로 아내를 위한 맞춤형 샌드위치를 만들어 스윗한 면모를 뽐냈다.

김태근은 "취향은 다르지만 맞춰주는 게 결혼생활이다. 결혼 초기에는 싸웠다. '딸기잼 맛있는데 왜 안 먹어'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라고 결혼생활의 노하우를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도착한 이들은 오랜만에 즐기는 나들이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진짜 윤진이'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진짜 윤진이' 방송화면
김태근은 "우리 어디 갇혀있다가 나온 사람 같다"라고 말했고, 윤진이 역시 "감옥에서 탈출한 느낌이다"라고 맞장구쳤다.

김태근은 "신생아 육아를 하다 보면 두세시간에 한 번씩 밥을 먹으니까 계속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밤낮이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윤진이는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해방감을 만끽하는 한편 제이와 잔디밭을 뛰놀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윤진이는 "제일 마음에 걸렸던 제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둘째 때문에 계속 못 놀아주고 집에만 있었는데, 밖에 나올 수 있어서 진짜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태근은 미안해하지 말라고 윤진이를 다독이면서 "아이들은 엄마, 아빠한테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 같이 보내는 시간을 제일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진이는 "나 호르몬의 노예인가. 왜 그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 나지"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윤진이는 지난 2022년 금융계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 제이를 낳은 뒤, 지난 2월 둘째 딸 제니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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