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뇌종양 환우 수술 도왔다.."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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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진행된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4'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03 /사진=김창현
배우 박서준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진행된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4'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03 /사진=김창현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배우 박서준이 기부로 희망을 전했다.

29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하네요. 꼭 건강하게 회복해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손편지에는 '박서준님께서 보내주신 기부금 덕분에 저희 아이가 조혈모 이식 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2024년 1월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담겨있다.

이어 '마음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 아이의 병을 알았을 때는 세상에 우리 가족만 불행하다 생각하고, 좌절했지만 조혈모 1차 수술을 마친 지금은 조금씩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치료들도 기다리고 있지만, 그 사이 한 뼘 더 성장한 아이가 잘 버텨주리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박서준님께서 후원해 주셨다고 살짝 이야기를 해줬더니 깜짝 놀라네요. 유명하신 분께 도움받았다고 놀라며 치료를 열심히 받아서 건강하게 회복되면 꼭 만나서 인사하고 싶다며 본인도 유명해져야겠다고 오랜만에 가족이 웃었습니다'라며 '박서준님의 귀하신 후원이 저희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저희도 아이와 함께 꼭 도움을 주는 가족으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박서준은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기부금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사연을 전하기도. 박서준은 꾸준히 따뜻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고, 그의 선한 영향력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박서준은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선택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박서준은 동운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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