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임'·'명당' 박희곤 감독, 오늘(30일) 별세..향년 56세

김나연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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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곤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타겟'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2023.08.09 /사진=이동훈
박희곤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타겟'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2023.08.09 /사진=이동훈
영화 '퍼펙트 게임', '명당', '타겟' 등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30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희곤 감독이 이날 별세했다. 향년 56세.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희곤 감독은 2009년 '인사동 스캔들'의 각본과 연출로 데뷔했고, 스포츠를 소재로 한 감동 드라마 '퍼펙트 게임'(2011), 역학 3부작 시리즈 사극 영화 '명당'(2018)까지, 소재도 장르도 각기 다른 다양한 작품을 완성도 있게 만들며, 자신만의 내공을 쌓아왔다.

지난 2023년 개봉한 신혜선 주연의 영화 '타겟'이 고인의 마지막 연출작이 됐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현실적인 스토리와 일상 속의 서스펜스로 호평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명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 6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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